Chapter 1

어쩌면 당연한 두 개의 개념 







Слышу голос из прекрасного далека,

아름다운 미래로부터의 목소리가 들린다.


Голос утренний в серебряной росе.

아침의 은빛 이슬과 같은 그 부름,


Слышу голос, и манящая дорога

그 목소리에 이끌려 떠난 여정이란


Кружит голову, как в детстве карусель.

기억 속의 회전목마처럼 어지러울 따름이었다.




Прекрасное далеко,

아름다운 그 미래,


Не будь ко мне жестоко,

부디 고통스럽지 않기를


Не будь ко мне жестоко,

부디 고통스럽지 않기를


Жестоко не будь.

고통스럽지 않기를.


От чистого истока

순수한 마음으로부터


В прекрасное далеко,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В прекрасное далеко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Я начинаю путь.

여정을 시작한다.




Прекрасное далёко (미래로부터의 목소리), 

Гостья из будущего (미래에서 온 손님) , 1985





위 가사는 1985년, 고르바초프의 임기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1984)에 서둘러 제작이 완료된 소련의 드라마 '미래에서 온 손님(Гостья из будущего)'의 주제가입니다.


그 가사에는 재미있게도 '자기들'에 대한 미래가 너무 가혹하지 않기를 바라는 처량함이 묻어있습니다.

무엇으로부터의 공포를 그린 것일까요? 그리고 왜 덤덤하게 그걸 이겨내자는, 마치 작별인사와 같은 뉘앙스인걸까요?


그리고 왜 이 곡에 "인류를 대표하는 노래"라는 댓글이 이렇게나 많은 좋아요를 받은 걸까요?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께 두가지의 개념을 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1. 계층구조 + 분기점
The Pyramid Hierarchy


2. 회색전략
The Gray Strategy




회사 속에 내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려면 각 구성원들이 뭔 생각을 할지 먼저 짚어봐야겠네요.


매일같이 다니는 회사, 우리가 항상 고통받는 이 회사의 근본적인 계층구조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게 인류의 생리를 억압하는 근본적인 구조이자 국제 평균 모델이라는 것은, 이 구조의 기원이 어디인지를 가장 잘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아랫놈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러한 구조는 단순히 일반인들'만' 종속화하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곳의 어떤 산업이던지 간에 '회사'라는 형태의 표준이 되어버린 이러한 구조.


사실 자기들이 사용하는 구조를 그대로 갖다놨기 때문이겠죠.


사실 회사 외에도 모든 단체 생활이라는 것은 현재 어떤 하나의 패턴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크게 3단계로 나뉘죠.




머리좋은 놈

중간 머리좋은 놈


일만 하는 놈




항상 갈려나가는 것은 마지막 계층인 '일만 하는 놈'입니다.

책임지고 온갖 덤터기 써서 해고 당하기도 하고, 조금 머리 써서 중간 간부 실적에 도움됐다고 노다지 회의에 불려나가 술 한잔씩 받고 그럽니다.

괜히 마음에 안 들어버린 사원은 쓸데없는 트집을 잡혀 안 해도 될 야근도 해야되고 뭐 그렇죠.

네, 우리 이야기입니다. 아주 열받는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를 굳이 꺼낸 것은 이 이야기를 읽고 계신 모든 독자분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회사'라는 곳에서 일을 하며 관찰한 '회사'의 생태계는 어떻던가요?



계층구조 

THE PYRAMID HIERARCHY


그들의 계층구조를 먼저 이해해보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어떤 '실패해서는 안되는 사업'을 진행한다면 조직을 어떻게 구성하겠습니까?


가장 먼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을 것입니다.

사업을 접어서는 안되는 입장이므로 어려운 시기에도 흩어지지 않고 항상 뜻을 함께할,핵심 조직을 먼저 세워야 할 겁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핵심요직을 세워 계획을 세웠다면, 이후 현장간부부터 사무간부까지 다양한 실무진을 꾸릴 것입니다.

매니저들을 높은 연봉으로 스카우트 해야 한다는 말이죠.

직급이 높은 위치이고 회사 입장을 어느 정도는 고려하겠지만, 어찌됐건 이들도 '피고용인' 신분입니다.


그리고 이들 밑에 경제적인 이유로 근무에 종사하려는 가장 아래급인 '사원'급으로 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사원들은 회사의 입장이 어떻게 되건 별 신경을 안 쓰는 편이죠. 


도식화하면 아래처럼 나타날 겁니다.

전형적인 현대사회의 '사업체' 모습이죠.

 
이제 여기서 비유놀이는 그만하고, 잠깐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최초의 反인류연합체에 있어 위 집합들의 성격에 대입할 수 있는 조직은 무엇일까요?

각 계층의 성격을 고려해보겠습니다.


1. DIRECTORS



먼저 규율이 엄격하고, 돈과 명예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으며 (비세속적) 목표의식이 확고한 (종교적), 

내부적으로 '회사'의 최고위층으로 삼을 만큼 검증이 된 인원이 저 DIRECTORS 집합에 어울릴 것입니다.


근데 잠깐.

여기서 드는 의문이 한가지 있으실 겁니다. "경영진이 돈에 욕심이 별로 없다고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네. '푼돈'따위에는 욕심이 별로 없죠. 생각을 해봅시다.

돈을 많이 벌며 나타나는 현상들을 관찰해보면 아실테지만, '생활의 윤택'을 위한 돈 이상을 벌면, 그러니까 돈을 필요 이상으로 벌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매일 같이 좋은 음식, 좋은 옷, 좋은 차타고, 좋은 집에서 살면 그 이상으로 뭘 더 할 수 있죠?

어린 시절 가난했던 삶에서 겨우 벗어나 이런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다면 뭐 그 소중함이야 마음속에 간직되겠죠. 근데 그건 해당되는 인물(1세대)에게만 해당되는 말입니다.

2세대, 그러니까 여기선 좀 다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런 데일리 럭셔리에 노출이 된다면?


그때부턴 더 큰 자극을 위한 마약과 비싼 술, 여자나 남자 옆에 끼고 다니다가, 그 마저도 질리면 더 큰 자극을 찾아 방랑하는 싸이코새끼가 되어버리거나 아니면 뭐 어떻게든 목표를 세워서 정계 등지에 진출하려는 욕심이 생기겠죠.


회사를 어떻게든 안정적으로 유지해야하는 경영진을 뽑으려면? 필연적으로 권력을 유지해야하면서도 (아랫놈들에게 돈을 줘야하니까) 이런 '돈의 아이러니'에 갇히지 않는 인재상이 필요해지겠죠.

일반인과 달리 '돈의 가치'를 도구로만 보는 자들이 여기에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넓게 봤을 땐 '비세속적' 이어야 하는 거죠.

그리고 남들의 시선을 기피하는 자들이 필요하겠습니다. '핸들러'는 남들 눈에 띌 수록 행동거지에 대한 시선이 많아져 행동반경이 좁아질 테니까요.


2. MANAGERS


그럼 그 밑의 MANAGERS 집합엔 어떤 집단이 어울릴까요? 

먼저 머리가 어느정도 좋아야 합니다. 말단들을 통솔하는 카리스마도 있어야하며, 어느 정도 상부인 DIRECTORS의 고충을 헤아리고 목표를 공유하되, DIRECTORS의 명령이 통해야하므로 돈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세속적)


돈이라는 것을 단순한 도구보다도, 자신의 영달에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속된 말로, 좀 놀 줄 알아야겠네요.


따라서 어느 정도의 종교색을 띄되, 돈 욕심도 있고, 권력욕도 있어야겠군요. 

그리고 뒤통수 치지 않게 뒤틀린 욕망을 가진 자들을 저 집단에 넣어 그 욕망을 실현시켜주다가 말 안듣는 경우가 생기면 협박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따라서 넘쳐나는 돈 때문에 싸이코 기질이 발현될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업무능력도 좋아야겠네요. 


3. STAFFS


마지막, 많은 걸 알 필요가 없는 현장직원들이자 사원급들에는 돈과 섹스, 마약 등의 말초적 자극에 환장하는(그거면 말 잘듣는), '멍청한 범죄자' 기질이 다분한 자들을 모집하는게 좋겠군요. 

(갑자기 학폭 논란이 터졌던 연예인들이 갑자기 머리에 떠오르지 않나요?)


멍청해야 합니다. 좋은 집 좋은 밥 좋은 차 좋은 옷 정도로 말을 잘 들어야 할테니 여기 계층은 엄청나게 세속적이어야겠네요. 그래서 가난한 집안 출신이 '연예인'이 되어 좋은 삶을 영위하는 '꿈'을 자꾸 대중을 향해 심어주는 겁니다.

이런 자들로 이 계층을 구성하면 혹여라도 말 안듣고 기어오를 때나 공양이 필요할 때 담가버리기 편한 것은 두말하면 입 아픕니다.



네, 머리에 떠오르는 집단들이 슬슬 나오실겁니다.


- 위의 명칭들은 1985~ 기준


이렇게 하나하나 '효율'만을 따져가며 완성한 퍼즐은 생각보다 명료하게 현재의 판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계층구조이자 피라미드 모델을 보면 필연적인 모순이 한가지 생겨납니다.

바로 경영진인 DIRECTORS와 MANAGERS의 추구하는 바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DIRECTORS가 제 아무리 열심히 MANAGERS를 어르고 달래더라도 DIRECTORS의 목적은 그저 '돈을 더 많이 벌고 노예를 거느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최종목적'이 있죠. MANAGERS는 그 목적에 대해 중간과정의 시중을 들 뿐입니다.




따라서 善의 세력은 DIRECTORS - MANAGERS 간의 모순을 이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인류라는 그룹을 절멸시키기 위해선 당연히도 인류의 손과 발을 묶어 자유를 없애고, 저항하려는 시도조차 생각할 수 없게끔 철저히 노예화를 시켜야만 합니다. 자연스레 노예화 단계에서 써먹어야 할 MANAGER CLASS가 필요해지겠네요. 

그리고 그 철저히 노예화된 인류를 편하게 제거하기만 하면 될 텐데...


인류의 노예화 단계에서 고용된 MANAGER CLASS는 그 '노예'들이 전부 없어지면 자신들의 존재 의의가 사라집니다. 


MANAGERS층의 사업에 가장 도움이 안되는 DIRECTORS의 계획이 무엇일까요?


바로 MANAGERS가 지배해야하는, 피지배층 인구의 '절멸적인' 감소입니다.

피지배층을 가축화하여 노예처럼 부려먹는 것이 MANAGERS의 주된 사업인데 그 피지배층을 다 죽이면 MANAGERS 입장에서는 무슨 낙으로 살겠습니까?

노예화 된 인류 위에 영원히 군림하는 것이 목적인 MANAGER CLASS는 당연히 이런 DIRECTOR CLASS의 계획에 반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노예화 PHASE의 다음 PHASE로 넘어가는 것을 결사 반대할 수 밖에 없죠.


논리적으로 이미 모순적인 구조이므로 아래의 도식화된 구도는 반드시 단 한번 이상은 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속계 노조의 쿠데타

간단히 살펴보는 1차와 2차 공의회의 여파

그리고 유대인




그들의 역사를 생각해봅시다.

그냥 간단하게요.


여기서 '절대 악'이 존재하고 그 '절대 악'은 인류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냥 이해를 돕기 위해 '악마'라고 칭해보겠습니다. 그 왜 전형적으로 악마같이 생겨먹은 뱀, 파충류 같은 '마귀'들 있잖습니까.



대놓고 인류를 학살했다간 당연히 인류를 만들어낸 세력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셈이겠죠?

따라서 인류가 스스로의 손으로 자살을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마귀'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말이죠.


그럼 일단 악마들은 인류를 조지기 위해 조직을 만들 겁니다. 대충 아까 말한 '회사' 구조로요.

그리고 종교라는 도구를 써서 인류의 '합리적인 사고회로'를 막는 게 편할 겁니다. 

또한 철저한 계급사회를 만들어 절대복종의 봉건 사회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국경이라는 장벽이 작동하지 않게끔 초국경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겠군요.



대충 가톨릭이라는 종교 시스템으로 국경을 초월하는 시스템, 

바티칸 한마디에 바로 파문당하고 인생 조지는 옛날 유럽이 이에 적절한 예시가 될 겁니다.

그 때 걔네 귀족들은 뭔 생각을 했을까요?

"에이 씨발 진짜 저 교황청... "



봉건 시스템 하에서 '군림'하고 있는 왕족, 귀족들이라면 당연히 좆같을 만 합니다. 조금만 더 해쳐먹기만 하면 교황이 바로 '너 아웃' 해 버리는 이런 군기빡센 분위기에서 어떻게 자기들 마음대로 해 먹고 삽니까?


결국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들고 일어났던 것이 바로 현재 개신교라고 불리는 루터교(1521), 칼뱅교(1560)이었다고 추측합니다. (최초는 아닐 겁니다. 가장 확실하게 티가 나는 부분일 뿐입니다)


교회라는 시스템에서 나가고자 한다면, 새로운 교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쉬운 법이다.
(그나저나 칼뱅 코를 보니... 너 J족...)
답 : 예수회(제수이트)가 싫어서요. (다른 의미도 있음 )

근데 뭔가 이상한 점이 하나 있네요. 왜 개신교는 반기를 '두번'이나 들었어야 했을까요?

한번만 들면 안 됐던 걸까요? 

자세히 살펴보면 루터교와 칼뱅교에는 본질적으로 하나의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反유대사상'의 유무입니다.


루터교 의 경우엔 反유대주의가 매우 팽배했던 당시 독일계(통일국가가 아닌, 신성로마제국이라는 시스템으로 아주 퍼즐처럼 조각 조각난 상태, 왜 조각났을까요?)를 주축으로 하여 확산을 하였고, 

칼뱅교 의 경우엔 오히려 칼뱅이 유대인 랍비에게 자문을 구했을 정도로 親유대적인 개신교였습니다.


정리하자면 기존의 교회라는 체제에서 反유대파와 親유대파로 나뉘어 '노조'가 발생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발생한 국가는 각각 독일과 영국이었는데, 이 구도는 나중에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다시 돌아와보겠습니다.

개신교의 교세는 확산을 하며 퍼져나갑니다. 정황상 일반 민중이야 수탈해먹는 놈이 누구느냐만 바뀔 뿐일텐데요.

아무래도 귀족과 집권층을 중심으로 확산했나보군요. 시스템으로부터의 탈피가 중요한 목적일테니까요.


그리고 이런 개신교의 급진적인 확산 시점 이후, 영국에서 1600년대에 탄생한 것이 오늘 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


'그 새끼들'로 부터의 자유(Free)를 원한다. 
Free and Accepted Masonry, 
우린 자유 석공 (Freemasonry) 조합이다 !

'자유'(Free)가 명사 앞을 수식하고 있는 영국의 이 단체는 설립 직후 영국에서 갑자기 발생한 '反그리스도교'라는 죄명으로 탄압을 받습니다만 신기하게도 어찌저찌 생존에 성공합니다. 


한편 18세기인 1776년에 이르러선 反유대파에 해당하는 '노조'인 '일루미나티(바이에른 광명회)'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이때를 기해 영국에 있는 노조인 親유대파 노조인 메이슨리와 선을 긋기 위해 같은 해인 1776년, 이들은 북미에 위치한 '13개주'를 중심으로 독립선언을 내세웁니다. 

근데 이번엔 메이슨리에 대한 느슨한 탄압과는 달리 해산에 대한 압력이 강하게 발생합니다. 

이미 '미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로 유대인을 배제하려던 일루미나티의 계획은 진작에 틀어졌습니다. 1783년 일루미나티의 미국은 영국과 파리조약을 체결하고 메이슨리 질서의 국가로 재편되었고, 

그로부터 2년 뒤인 1785년, 바이에른 정부가 나서 이들을 성공적으로 해산시켜 버리며, 

결국 '노조'는 프리메이슨 일원화 체제로 통합됩니다. 

( 만약 게르만족이 통일된 국가를 이때 갖고 있었더라면 일루미나티는 해산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잘게 쪼개져있던 신성로마제국이란 체제는 이걸 노렸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왜 그럴까요?


루터교(反유대주의)의 독일에서 생겨난 일루미나티는 해산, 

칼뱅교(親유대주의)의 영국에서 생겨난 메이슨리는 보존되었습니다.


그럼 유대인이 더 큰 자리를 잡고, 더 큰 자본을 갖고 있는 곳은 독일이 아니라 영국 이겠군요.

따라서 일루미나티가 아닌 메이슨리를 위시로 한 MANAGER CLASS는 유대인의 자본으로부터 100%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뭔가 함정처럼 보이는군요. 칼뱅교는 어용노조였을까요?

그리고 메이슨리 또한 뒤에선 어용 직원들의 관리를 받고 있던 것일까요?


재미있게도 프리메이슨의 로고의 두 개의 삼각형을 따라 선을 그려보면...

일루미나티의 해산에 따라 프리메이슨으로 통합된 일원들.

자기들끼리 내부에서 또 다른 비밀그룹을 만들었겠군요.

비밀결사 안의 비밀결사라니. 쟤네도 참 피곤하게 삽니다. ㅋㅋ



아무튼 '노조'의 사정도 알았으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노조'의 설립을 위해 그들은 교회까지 분리시켰는데 끝까지 바티칸이 자꾸 나와바리까지 와서 어깃장을 놓네요.

자연스레 '비밀결사'단체가 되어버린 이런 조직들은 제대로 발 뻗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해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바티칸 그 자체를 '우리'가 접수해야겠다. "



이런 끊임없는 MANAGER CLASS의 저항이 성공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제 1차 바티칸 공의회(1869) 입니다.



이때 1차 공의회를 주도한 비오 9세를 지지했던 '검은 귀족'이 나중에 직접 교황이 됩니다. 

바로 비오 12세인데,  오리지널 DIRECTOR 그룹, 즉 찐 악마새끼들이 돌아올 낌새가 나타나자 그 찐 악마새끼들이 하려는 계획에 깽판을 놓게 됩니다.


(이는 나중에 박정희 대통령 집권 시기에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챕터 3에서 후술.)


비오 12세가 퇴위한 이후, 요한 23세가 교황으로 즉위, 그리곤 제 2차 공의회를 추진합니다.

그 후 1963년 교황이 된 바오로 6세 시기에 바티칸은 검은 귀족에 대한 모든 혜택을 죄다 박탈해버립니다.




1차 공의회 이후 바티칸에 집권한 세력과 2차 공의회 직후의 세력이 서로 대치하는 것이 보이지 않나요?




그렇다면 1차 공의회 세력인 비오 9세의 임기 시작과 2차 공의회 세력인 요한 23세의 임기 시작일 사이의


1846 ~ 1958


대략 이 정도의 시기를 '노조연대'인 MANAGERS가 바티칸의 컨트롤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 물론 이는 이 시기동안 제수이트의 컨트롤이 완전히 MANAGERS에게 장악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교황청과 제수이트의 관계를 "종교"라는 카테고리로 묶어서 보게 되면 이런 전제가 이상해보일 수 있지만, 워싱턴과 CIA의 관계 정도로 생각하면 미스테리는 많이 풀립니다. )


원래 DIRECTORS 그룹에 있었던 '악마'들은 그 시기 동안에는 전통적인 피라미드 시스템에서 물러났을 테고요.

뭐 물론 완벽히 물러난 것은 아니고 MANAGERS 사이에 섞여있었겠지만요. 빅토리아 여왕이라던가. 에드워드 7세라던가 

어쨌든 표면적으로 봤을 땐 이 시기를 메이슨리이자 MANAGERS의 헤게모니라 불러도 무방하겠습니다.


흠, 이제서야 '관료'인 귀족들과 기사들이 드래곤을 쳐죽이려고 하는 클리셰가 왜 나왔는지 알 것 같군요.

위대한 인류의 저항으로 보이는 이 아이콘적인 클리셰, 알고보니 그저 관료를 대표하는 두번째 두목이 첫번째 두목 담그는 그림이었을 뿐이었다. (+ 빨간 망토)
이런 '드래곤 토벌' 클리셰는 후일 20세기 초중반부터 '수퍼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재등장한다.

1차 공의회를 통해 제수이트의 통제권을 확보하고 바티칸까지 차지하며 명실공히 '회사'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 MANAGERS.

메이슨리가 최초로 생겨났던 '영국'이 그 이후의 시점에서도 막강한 힘을 휘둘렀던 게 말이 됩니다. 전세계의 시간대의 축이 되는 본초자오선이 1884년에 그리니치 자오선으로 합의된 것 또한 이해가 되는군요. 

메이슨리의 수도국가 (Capital State)니까요.


이제 '회사'를 차지했으니, 그들은 '회사'의 가장 큰 적이었던 本邦 을 무너뜨리기만 하면, 그야말로 전세계를 손아귀에 넣게 되고, 세계지배라는 대위업을 달성하게 되겠네요.

프랑스 메이슨리는 자국 해군을 통해 동남아쪽에 JAPAN(1868)이라는 괴뢰국도 만들어두었습니다. 

MANAGERS 가 바티칸에 교황을 두고 있던 만큼, 제수이트의 통제권 또한 확보되었으니, 동남아에 공격적인 서구화를 단행합니다. (비오 12세를 포함한 MANAGERS내 "비밀그룹"은 또 다른 목적이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 


그리고 이들로 하여금 장차 있을 전쟁에서 本邦의 군비를 끊임없이 소진시켜야겠군요.



그렇게 그들은 1945년, 本邦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하게 됩니다.





근데 本邦이 붕괴하자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우리에겐 '파충류'라는 소문이 자자했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년의 즉위가 1952년, 

메이슨이 아니었던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취임도 1953년이었으며 

JFK와 쿠바 미사일 위기로 제대로 대치했던 소련의 유대인 흐루쇼프도 1953년부터 메이슨이었던 '스탈린'을 몰아내고 서기장을 지내게 되죠. 

(아이젠하워와 흐루쇼프는 U-2기 추락 사건 이전까지 우호적인 외교 분위기를 추진중이었습니다.)

현재의 일본열도에서 군정시스템으로 군림할 생각이었던 더글라스 맥아서는 1951년 4월 11일 Korean War가 치뤄지는 한복판에 해임이 됩니다.

메이슨리는 친절히도 맥아더가 메이슨리의 일원임을 써놨군요.
https://www.universalfreemasonry.org/en/famous-freemasons/douglas-macarthur



그리고 이로 인한 후폭풍에서 대비하듯이 일찌감치 1948년에 자기들 나라를 꾸려 독립해버린 이스라엘.

유사시 바로 보호를 위해 출동해 줄 '영국'까지 이스라엘 코 앞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키프로스 독립이 1960년대에 이뤄졌음에도 영국군이 철수하지 않은 수 많은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군요.)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갔던 걸까요?



일루미나티의 몰락 후 유일한 노조 그 자체가 되어버린 메이슨리는 당연히 유대계 자본을 완벽히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운영하기 위해선 후원이 필요하고, 협력체를 만들어 이끌어나가기 위해선 돈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돈이라는 시스템을 아주 갖고 놀 줄 아는 유대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국'이라는 환경. 


그리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던 '일루미나티'는 그 이름만을 남긴 채 합병되었습니다.

메이슨리가 유대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잠재적 위험'이 결국 '실재하는 위험'이 되어 노조를 뒤집어까버렸군요.



과거로 돌아가봐야겠습니다. 20세기 초반인 1903년.

(표면적인 내용) 메이슨리 대통령이었던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유대계 가문이었던 록펠러의 Standard Oil을 견제하기 위해서 법무부 내에 독점금지국을 설립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시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던 공화당 의원들은 록펠러의 자본으로 컨트롤되고 있었으므로 루즈벨트는 스탠더드 오일을 건들지 못하게 됩니다. 

https://mdmasons.org/about-md-masons/famous-masons/theodore-roosevelt/

https://www.ushistory.org/us/43b.asp

선출된 권력도 아닌 승계된 권력이라는 정치적 한계로 인해 오히려 유대계 자본과 가문들은 이때를 틈타 '공권력'인 메이슨리의 힘을 이겨먹기 시작합니다.


이런 권력을 이겨먹은 '자본'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유대인 가문이었던 록펠러와 그의 Standard Oil은 1947년까지 독일기업 IG FARBEN과 체결한 연료첨가제 공급을 '전시'라는 상황임에도 미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지 않았죠.

그리고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공군이었던 Luft Waffe는 IG FARBEN이 받아오는 Standard Oil 사의 연료첨가제가 없으면 작전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록펠러의 컨트롤에 장악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알려진 내용이죠. 유대인들이 정말 대단한 컨트롤러인가봅니다. 

메이슨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즈벨트'조차 손도 못쓰고 당하네요.



루즈벨트 가문은 정말 유대계에게 '패배'한 것인가?


"폴란드계 유대인" 촐고시에 의해 암살 당한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전임 메이슨 대통령, 윌리엄 맥킨리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메이슨 대통령이었던 윌리엄 맥킨리가 '암살'에 의해 사망하고 나서 그 궐석을 대행하는 권한대행이었습니다. 


정리해보니, 메이슨리의 대통령 윌리엄 맥킨리가 유대인에 의해 권총에 암살, 그 권한대행으로 나온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승계형 권력'이라는 정치적 약점으로 인해 유대계 가문 '록펠러'의 독주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록펠러를 막을 실질적인 조치를 못했군요.


그럼 이후엔 어떨까요?


2차대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시어도어 루즈벨트와 같은 가문이죠. 

근데 그의 삼촌이었던 프레데릭 델라노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원년멤버입니다.

https://www.federalreservehistory.org/people/frederic-a-delano


시어도어 루즈벨트 임기 직후인 1910년. 

JP 모건으로 하여금 중앙은행이라는 시스템, 지금와서는 연준 이라는 이름을 단 기이한 시스템이 탄생하는 배경.

 (JP 모건이 '뉴욕 은행 중 하나 파산할 거임'이라고 구라쳐서 미국인들이 패닉에 빠져 현금을 인출하며 지방은행들이 줄도산했던 것과 그 이후 '중앙은행'의 부재가 이런 혼란을 만든다는 공작으로 '연준'이 생겨난 것은 유명한 사례입니다.)


미국의 유대인 가문들이 엄청난 금융세력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메이슨리'라는 가면을 단 루즈벨트 가문의 공이 아주 크군요.


메이슨리조차 집어삼키는 이 '돈' 의 힘이란.


분명 메이슨들 중 舊 일루미나티 소속이었던 일원들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을 겁니다.

(애초에 미국의 독립이란 親유대계 노조인 메이슨리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을 위치에 기반을 잡아야 했던 일루미나티에 의한 것이었으니까요.)

미국이 유대계에 조종당하기 시작했군요.



게다가 舊 일루미나티 소속원들의 구심점이 되어줄, 이제서야 막 통일이 된 독일의 카이저 '빌헬름 2세'또한 영국계였습니다. 

비록 빌헬름 2세는 'Korea' (Corea 아님) 의 Gojong (Kojong 아님) 에게 밀서를 보내 좆선의 독립을 지지한다는 둥, 교주만인 통킹만 앞바다 일부를 장악해 JAPAN의 中山 琉球國 (現 할롱베이 앞 섬들)의 합병을 방해하는 둥, 


(오키나와 현 독립 운동과 독일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 쟈하나 노보루 謝花昇 , 오키나와 클럽 沖縄倶楽部 " )

 

빅토리아를 비롯한 DIRECTOR CLASS와 親유대계 노조가 本邦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운 JAPAN 계획에 어깃장을 놓으며 일루미나티 계열에게 어느 정도 충성심을 확보하지만...


1차 대전이 발발하며 그들은 망했죠.

빅토리아가 즉위하며 나타났던 수많은 '유대계'에 의한 컨트롤 잠식. 

일루미나티 계열은 아마 칼뱅교, 메이슨리, 영국이라는 이 키워드들에서 본능적으로 DIRECTORS가 매우 오랫동안 준비해온 함정이었음을 간파했을 겁니다.

근본적으로 전의를 상실할 만한 상황이네요. 反유대계 노조원들은 이대로 끝일까요?





이렇게 노조의 봉기를 끝내서는 안되겠지요.

이들은 더 이용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들은 무너지지 않고 끊임없이 DIRECTORS에게 저항해야합니다.





1917년, 파티마의 기적.

" 1917년 5월 13일, 인구 1만 명의 작은 마을 파티마의 한 목초지에서 양치기하며 사는 열살의 루치아, 일곱 살의 히아친타, 아홉 살의 프란치스코 등 세 명의 어린이는 코바 다 이리아에서 함께 작은 돌담을 쌓으며 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번개와 같은 섬광이 내려치면서 아이들 앞에 있는 작은 떡갈나무 위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

파티마에서의 세 번째 발현인 1917년 7월 13일에 성모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발현이 실제 일어났다는 것을 다른 모든 사람이 믿도록 커다란 기적을 만들어 보이겠노라고 약속하였다... (중략) ... 신문기자와 사진기자까지 포함해서 대략 70,000명의 사람이 코바 다 이리아로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성모 마리아가 약속한 날짜인 10월 13일이 되자 시커먼 구름이 하늘을 완전히 뒤덮고 곧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쳤다. 오후 1시경이 되자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들이 갑자기 물러갔으며, 비도 그쳤다. 

그리고 태양이 두꺼운 구름층을 뚫고 나와 묘한 은빛 원반처럼 회전하기 시작하였다. ... (중략) ... 태양은 불 바퀴처럼 빠르게 회전하면서 여러 가지 색깔의 광선들을 발산하며 지상을 물들였다. 잠시 후, 태양은 하늘을 가로질러 지그재그 모양으로 전진하면서 지상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떨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 현상은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십 km 떨어진 인근 마을의 주민들도 모두 목격하였다. 그리고 앞서 내렸던 비에 의해 젖었던 모든 물체가 마치 강한 열기를 받은 듯 순식간에 말라버렸다. 

... (중략) ... 

1928년에 루치아는 갈리시아의 마을 투이에 있는 또 다른 수녀원으로 이적하였다. 1929년, 루치아는 성모 마리아가 다시 나타나 자신의 티 없는 성심에 러시아를 봉헌하라는 요청을 되풀이했다고 전하였다. 

... (중략) ...

세 번째 비밀은 1917년 루치아에 의해 문서로 작성돼 밀봉된 다음 바로 교황청에 보내져 83년 동안 오직 교황만이 열람하도록 허용된 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1960년 후 루치아는 세 번째 비밀의 내용을 대중에 공개해줄 것을 바티칸에 요청했지만 2000년 전까지 발표가 보류되었다. 의전 사제 바르사스와 추기경 오타비아니를 포함한 일부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루치아는 그들에게 "1960년에는 그 메시지가 더욱 확실해질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1960년 안에 세 번째 비밀의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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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왠 UFO가 (빛나는 구체를 태양으로 표현) 비구름과 대기중 수분을 이용하여 Projection 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오늘 날 분수쇼, 혹은 대기 중 수분을 이용해 홀로그램을 표현하는 방식과 본질적으로 같은 방식입니다. 다만 1917년의 기술력으로 7만명을 공감시킬만한 기술력이 당시 지상에 있었는가는 차치하고서라도, 빛나는 구체라는 표현은 아무리 봐도 당시 '지상'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군요.

하늘 위에 어떠한 세력이 있다면 충분히 개입했다고 볼만한 정황입니다. 심지어 '노조'가 좋아하는 여신의 형상으로 승리를 약속했다고 하니, 당연히 메이슨리와 점점 다가오는 DIRECTORS의 포위에 신음하던, 舊 일루미나티 세력은 어떤 결의를 가질만 합니다. ㅋㅋㅋ

지금까지 성모 발현이라는 현상이야 몇번이고 있었다지만, 이만큼 그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준 적은 처음이군요.


게다가 비오 12세 이후, 요한 23세가 즉위한 시점인 1960년에 파티마의 성모(로 위장한 善의 세력)의 경고가 더 분명해진다고 했으니, 이는 필시 외부 세력이 '일루미나티'를 자신들의 사냥개로 쓰기 위해 벌인 작전이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전의를 다시 다진 일루미나티. 가짜인줄 알았던 자신들의 '여신' 신앙이 진짜였음을 확인합니다. ( 물론 속은 거지만요 )

다시 2차대전 이전으로 시점은 복귀합니다. 그들은 메이슨리와 아예 연절을 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요원해보이므로 아예 새로운 구도를 만듭니다. 

프리메이슨이 유대인과 연계되어있다는 나치당의 프로파간다 포스터.
1776년의 일루미나티 회복을 위한 '루터교'의 꿈은 결국...

유대계에게 잠식당한 메이슨리를 버리고 새로운 자기들의 모임인 '나치'가 된 일루미나티.

그들은 反유대계 노조원들을 결집시킬 나라로서, 자신들의 한 때의 구심점이었던 게르만 족, 독일을 매우 강력한 국가로 만들 구상을 합니다.


( 로마 몰락의 그 끝에는 게르만 '용병'들에 의한 쿠데타가 있었죠. 게르만족 용병 대장 오도아케르가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를 폐위하며 해체되었던 Pax Romana ... 이후 보복 당하듯 완전히 조각나버리고 통일 국가도 없이 살아야했던 게르만 족. 

이 시점의 세계와 굉장히 오버랩이 많이 되네요. 게르만 족이란 善의 세력에 의해 고용된 용병이자 사냥개였을까요? 그래서 이때의 독일에선 本邦의 전쟁기인 卍자기를 게양했던 것일까요? )


그러나 히틀러는 이상하게도 독일군의 패배를 강요하는 괴상한 작전들을 입안했고, 잡으라는 유대계 가문 부호들은 안잡고 엉뚱한 유대인 양민들만 학살합니다.

점점 '유대계 축출'이라는 정치적 대의명분은 전세계적으로 그 공감대를 잃어만 갑니다.


1944년,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非영국계 귀족 출신) 대령의 히틀러 암살작전을 영화화한 "작전명 발키리 (2009)"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는 反유대계 노조, 일루미나티의 상징인 'One Eye'를 나타내는 안대를 쓰고 있다.
Valkyrie 는 용맹한 저승사자 '여신'이며 발키리의 이명인 Skuld는 미래에서 다가오는 '여인'이라는 의미.
1985년 소련에서 방영된 "미래에서 온 손님"과 그 주제가 
Прекрасное далёко (미래로부터의 목소리) 가 일루미나티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볼만 하다.

유대인 절멸 수용소로 알려졌던 아우슈비츠와 SS대원들. 그들 월급은 KEPPLER CIRCLE에서 운영하는 펀드에서 지급되었는데 그건 또 록펠러 가문의 Standard Oil로 연결이 되죠.

아까 말했던 독일 공군 Luft Waffe의 연료첨가제 공급사 또한 Standard Oil 이었습니다.

사실상 유대계가 '메이슨리'를 이면에서 조용히 잠식한 후, 유대인을 미워하는 메이슨리 MANAGERS, 한때는 일루미나티라 불렸던 자들의 바램을 구체화시킨 '나치' 함정으로 교묘히 비틀어버린 셈입니다.


히틀러가 유대인이라는 소문도 있으니 메이슨리에서 탈퇴, 나치가 되었던 일루미나티 입장에선 이게 뭔 개같은 상황인가 여길만 합니다.  

히틀러의 유대인 양민 학살이라는 희대의 뇌절을 통하여 앞으로 독일은 시스템적으로 두번 다시 反 유대주의를 꿈꿀 수 없는 국가가 되었군요.



그럴싸해보이는 통발이었습니다.

고대(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로마에서 게르만 족에 의한 쿠데타로 망했던 DIRECTORS. 

이번 회차에선 그 선례를 참고하여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납니다.



루터교와 칼뱅교로 시작하여 일루미나티와 메이슨리의 차이에서 드러났던 환경의 차이.

MANAGERS의 위협이었던 유대계 자본은 실재하는 위협이 되어 그들을 제대로 함정에 빠뜨렸습니다.


잠시 다시 1917년 그 사건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파티마에 나타나 여신인 척 계시를 내렸던, 善의 세력이 전했던 말이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1928년, 루치아는 "러시아를 봉헌하라"는 메시지를 거듭 전했지만 당시 2차대전 발발 시점에서도 러시아를 공식적으로 봉헌하지 않았으므로 (봉헌이라 함은 '이난나'가 알아서 하도록, 느그들은 개입하지 말라는 의미였습니다.) 패망해버린 일루미나티는 자신들의 실수(모자란 신앙심)가 이런 패배를 불러왔다고 여길만 합니다.

 

2차대전이 끝난, 1952년 7월 7일 (카자리안 유대인 흐루쇼프 집권 직전) MANAGERS이자 일루미나티 계열 귀족 출신이었던 교황 비오 12세는 교황 교서 《Sacro Vergente》를 통해 개인적으로 지극히 복되신 동정 마리아에게 러시아를 봉헌하겠노라고 밝혔다. 비오 12세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몇 년 전 우리가 온 인류를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에 봉헌하였듯이, 오늘 우리는 특별히 모든 러시아 사람을 티 없으신 성모 성심에 봉헌하여  맡기겠습니다.

-> 이로 인해 그들은 소련에서 손을 떼게 되었고, 카자리안 유대인인 흐루쇼프가 집권하게 됩니다.
이런 봉헌에 따라 '진짜 나치', 일루미나티는 네오 나치라는 타이틀을 달고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쪽에서 조용히 득세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메이슨리가 컨트롤했던 제수이트, 그리고 그 제수이트의 JAPAN. (메이지 유신)


그리고 JAPAN의 화족(華族)이었던 손문... 아니 中山 尙, 그리고 대만.

本邦을 몰락시키고 그 땅을 빼앗기 위해 싸웠던 씽만ㄹ히와 민족애로 뭉친 Gooks가 자꾸만 독일제 헬멧을 들고 나왔던 것의 배경에는...

6.25 전쟁에서 독일제 슈탈헬름을 이미지에 넣었던 것(左)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국가보훈처

이런 유대계 미국 메이슨리 MANAGERS가 주축이 되었던, 本邦 붕괴 프로젝트에 의해 고용됐던 하수인들과 민족들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잠재적 배신자들을 제 발로 나오게끔 유도해놓고 적 까지 해치웠으니 '악마'들인 DIRECTORS의 입장에선 메이슨리 라는 올가미의 유효시한이 다 한 셈이군요. 

칼뱅교와 메이슨리의 뒷면에는 아주 작게 어용노조 - 유통기한 1950 라는 글씨가 새겨져있었나 봅니다.


아무튼 유효시한이 다 되자 여기저기서 非메이슨리계열 정치가들이 나타나 메이슨리를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젠하워와 메이슨리 일원이었던 싱만ㄹ히의 갈등은 유명합니다. Plan Everready에서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에버레디 계획

" 이승만과 미국의 입장차가 기본적인 전제가 된 채, 이승만의 여러 돌출 정책들은 에버레디 작전이 계획되는 계기가 되었다. ...(중략)... 그래도 미국이 입장을 바꾸지 않자 이른바 '반공포로 석방사건' (1953년 6월)을 일으킨다.  

미국은 1953년 휴전협정 60조에 의한 정치회담이 실패하거나, 지연될 경우 이승만 대통령이 단독으로 한국군에 대한 북진 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승만 대통령을 연금, 계엄령을 선포하는 등의 계획을 세웠다.  "


정황상 本邦의 붕괴 후 잠시 의도적으로 자리를 비웠던 DIRECTORS가 돌아오는 모양새군요. 

이제 노조, 메이슨리의 파괴 또한 불을 보듯 뻔합니다.





2차 헤게모니의 시작

Without 유대계 (1961~1984)


그러나 이런 흐름은 JFK 등장 시점부터 잠시 저지됩니다. JFK는 메이슨리의 '아르테미스 신앙에 따라 나타난 것'처럼 의도된 善의 세력 인사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정식 메이슨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198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로널드 레이건 또한 정식 메이슨이 아닙니다. 이런 '아르테미스 신앙에 따라 나타난'듯이 갑자기 튀어나온 '승리'를 보장하는 캐릭터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정식으로 MANAGER CLASS로부터 확실한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후 "1984"년. 메이슨리를 비롯해 MANAGERS는 전세계의 수 많은 컨트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파티마의 성모 연극에서도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죠.


"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많은 주교와 함께 다시 한번 온 인류와 모든 나라를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였다. 이러한 장엄하고 보편적인 봉헌 행위를 본 루치아 수녀는 "그렇습니다. 그것은 1984년 3월 25일에 성모님께서 요청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라며 하늘나라가 1984년 봉헌을 받아들였다고 확인하였다. "

정황상 MANAGERS 가 컨트롤을 되찾아온 1984년에 루치아와 쎄쎄쎄하고 있는 요한 바오로 2세를 보니 당시 바티칸도 잠시 MANAGERS가 컨트롤을 탈환한 모양입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DIRECTORS 인사 '김대중'의 사면을 줄기차게 요구한 것은, 본인의 색깔을 숨기는 정치적 계산도 깔려있겠지만, 후일 불법 대북송금으로 시작된 北核 문제에서 부칸의 컨트롤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교황'이라는 위치인만큼 가장 잘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짜) 여신인 '이난나'와 가장 가까웠을테니까요. 

이에 따라 그는 영국의 멸시와 천대를 받는 와중에도 교황이 되었고, 걸프전과 이라크전을 비판하며, 지나친 순방을 통해 교황청 예산을 탈탈 털어 컨트롤이 빼앗긴 제수이트의 활동 범위도 축소시켰습니다.


근데 1984년, 전세계를 '이난나'에게 봉헌하겠다고 하네요. 아까도 위에서 말했지만 '봉헌'이라 함은 손을 떼라는 뜻입니다.

1928년, 러시아를 '봉헌'하지 않아 대참사가 벌어졌으니 이번만큼은 시키는대로 잘 하는군요. ㅋㅋㅋ

( 참고로 유대계 명령에 따라 일루미나티 계열 MANAGERS를 쥐어패고, 끝끝내 善의 세력인 本邦을 멸망시켰던 메이슨리 일동은 이후 보란듯이 유대계에 의해 배신 당했습니다. 

1984년에 뭉친 MANAGERS 그룹은 일루미나티 계열이 정치적으로 더 우선권을 가졌겠네요. 일루미나티에 의한 세계지배를 경고했던 것은 다름아닌 DIRECTORS, 악마들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DIRECTORS인 척 몰래 트롤링하는 善의 세력이었을지도 모르고요. 진실은 저 너머에... )



결국 '봉헌'을 하게 되자 1985년 소련에서 고르바초프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고르바초프는 말로는 글라스노스트, 페레스트로이카를 외치지만, 그런 겉모습과는 다르게 우주에서의 제공권 장악을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합니다. 


"부란" 우주 왕복선이 그러했고, 고르바초프 취임 직후인 1986년, 레이건의 미국에선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고가 일어났고 같은 해 소련에선 우주비행사들에게 TP-82라는 실탄무기를 지급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우주에서의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들이 실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대계는 레이건의 미국이 소련에 대한 군사조치에 나설 것을 우려한 모양입니다만, 이 또한 1989년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가 대통령이 되었고, 유대계 가문에 의해 미국-소련 컨트롤이 DIRECTORS로 통일되자 소련이라는 시스템 또한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죠. 


이에 따라 일루미나티가 숨어든 소련 또한 종말을 고합니다.

'미래'에서의 목소리를 따르겠다던, 소련의 TV시리즈 '미래에서의 손님(1985)'이 무엇을 노래했는지 대략 알만 합니다. 봉헌해서 이제 전부 손 뗄거니까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죠.


이때 일루미나티 계열 직원들은 러시아의 혼란 시기와 더불어 길거리에서 총을 쏘며 하루하루 연명하는 레드 마피아이자 깡패로 전락하게 됩니다. 온몸에는 네오나치 문신을 새기면서 말이죠.

바그너 그룹의 창립자 중 하나인 드미트리 우트킨 또한 이런 레드 마피아 출신이다.




소련의 붕괴, 그리고 난리가 난 러시아.

일루미나티가 가장 많은 러시아는 경제난과 난리를 맞이합니다. DIRECTORS가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는 듯 합니다.

1984년, MANAGERS는 한 마음 한 뜻이었지만, 이렇게 돌아온 DIRECTORS의 모습에 겁을 먹거나, 혹은 '이난나'의 계시가 확실하지 못하다고 여기는 부류는 DIRECTORS와 재합류합니다.



다시 돌아온 'DIRECTOR'보스는 이렇게 재합류한 MANAGERS를 마냥 채찍질했다간 또 반항 지랄을 할 것의 리스크를 고려합니다. 따라서 죽이지는 않되, 노예 신분으로 강등시켜 자신들을 위해 충성할 것을 서약시킵니다.

걸출한 미국 대통령들을 배출해오던 노조, 프리메이슨은 1953년을 기점으로 별 소득이 없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presidents_of_the_United_States_who_were_Freemasons
그 대신 프로파간다용 애니메이션 제작이나 하게 되죠. 노조의 위치가 강등되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는 이때부터 출범한 악의 피라미드 재결합 체제를 'NWO'체제라고 생각합니다. 



핵전쟁을 통해 인류를 최종적으로 삭제한다는 구상 + 쫌생이 마냥 또 인류를 어느정도(가이드스톤에 따르면 5억) 남겨 노예로 삼는다는 구상, 서로의 성격이 어느정도 충돌하는 모순이 있음에도 이런 형태로 그들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은?


인류를 삭제하고 싶어하는 쪽(DIRECTORS)에서 지배를 원하는 쪽(MANAGERS)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해줬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혹여나 NWO계획이 실행되었어도 그 약속이 지켜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재합류한 MANAGERS가 DIRECTORS에게 대항할 수단이라곤 고작 5억 밖에 남지 않은 노예들 뿐이니까요.

그 마저도 MANAGERS가 전부 차지하게 될 지는 의문이군요.
아마 또 반항을 저지르게끔 방조하다가 그것을 명분으로 남은 노예들마저 전부 '삭제'하고선 지상을 완벽히 '악마'들의 차지로 만들었을 거라 생각되는군요.
지능에서 '악마'인 DIRECTORS는 MANAGERS보다 한 단계 위에 있을테니까요.

MANAGERS 중 '일부', 특히 일루미나티 계열은 이런 자신들의 처지를 알고 있었으므로 표리부동, 대항 계획을 준비했을 겁니다.
과거 독일에서 그러했듯이 DIRECTORS, 즉 NWO에 끝까지 협력하지 않는 MANAGER 세력인 '네오나치'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NWO가 이 계획에 큰 문제가 생겼음을 감지한 시점은, 늦어도 유럽군에 대해 집단적으로 창설 논의를 시작한 2016년 여름 정도로 봐야할 겁니다. 이때 푸틴은 '미국으로부터의 독립은 당연한 것이다'라며 환영했죠.

DIRECTORS가 만든 Pax Americana 체제의 균열을 의미하는 것과 동시에, 푸틴의 환영을 받았다니.

물론 유럽군의 창설은 DIRECTORS의 방해로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어쩐지 유대계 가문인 로스차일드가 끼어있다 했습니다.) 여전히 유럽은 전적으로 NATO에 의지하는 중이니까요.


이후 유대계 자본계열인 골드만삭스에서 CBDC를 통한 통제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기존의 NWO식의 파괴 노선에서 완벽한 통제 사회 노선으로 선회 -> 그 이후 파괴로 바꾼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 부분은 나중에 더 생각해볼 문제겠군요.




아무튼 잠시 이야기가 샜네요.

DIRECTORS와 재합류한 MANAGERS간에 체결된 NWO 불평등 조약.

DIRECTORS는 반란을 일으켰던 MANAGERS를 향해 작디작은 당근을 내어주면서도, 일부러 음모론이라는 원고를 써 '일루미나티' , 그리고 실권도 없이 말단에서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나 찍게 된 '프리메이슨'의 이름만 을 적어 뿌렸습니다.



훗날 인류가 봉기할 가능성이 생기더라도 자신들의 '돌아온 탕아'에게만 그 칼날이 휘몰아치게끔 말이죠.  

그마저도 재합류한 MANAGERS는 위치보전이나마 했겠지만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음지에 남은 일루미나티 계열은 이런 끊임없는 '유도된 음모론' 가이드에 따라 곤혹을 치뤘을 겁니다.


그들이 이제 유대계를 배척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메이슨리'라는 정식 명함이 아니며, 그렇다고 NWO 그룹이 의도적으로  효시한 '일루미나티'라는 이름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남은 것이라곤 '네오나치' 뿐이므로, 아래와 같은 아이러니함이 생겨난 걸 겁니다.

네오나치 바그너 이사진 중 하나인 드미트리 우트킨, 그리고 네오나치인 아조프 연대 (우크라이나 내무부 구성원으로 정식 승격)
 
처음엔 NWO에 협력하지 않는 네오나치들을 청소하기 위한 콜로세움 전쟁으로 기획되었을 것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하는 그 대외 명분은 '네오나치로부터 우크라이나를 해방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크라이나 군이 유대계 자본으로 얼룩진 유럽국가들의 군용 장비를 뺏어와선 러시아 군에게 일방적으로 파괴되도록 트롤링하는 기이한 판도로 변했다. 즉, 두 네오나치세력이 협력하는 중이라 볼 수 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런 비세속 -> 세속 으로 이어지는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DIRECTORS의 성격과 MANAGERS간의 불협화음은 예고되어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선천적인 결함이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DIRECTORS에 비해 조금 모자란 MANAGERS의 봉기를 善의 세력이 '잠시' 도와주게 되는 거죠.


따라서 현 시점에서 거론되는 '사냥개'들이란?

이렇게 DIRECTORS와 적대관계가 짙어진 MANAGERS의 일원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냥개'들이 나타났다는 현상 자체로 이미 DIRECTORS와 MANAGERS간의 단절이 재발생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는겁니다.







계층구조에 대한 설명이 끝났습니다. 

모든 전장엔 악의 '회사'에서 갈라져나온 DIRECTORS와 MANAGERS만이 보이는 듯 합니다.

게다가 MANAGERS의 봉기조차 DIRECTORS는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유대인을 비대화시켜 메이슨리의 입지를 좁혀버린 모양새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표면적인 역사만 들춰보다보면 MANAGERS가 '惡'인 DIRECTORS에게 대항하는 유일한 대안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런 역사적인 흐름에는 사실 한 가지 숨은 함정이 있습니다.



善의 세력이 직접 이끌던 나라와 주변 지역이 통째로 역사에서 증발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악의 세력이라 할 수 있는 바티칸과 교황령 , 그리고 그들에게 휘둘리는 全 유럽지역.

그에 대치되는 방향에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증발한' 세력이 있었습니다. 本邦이라고 불리는 나라가 바로 이 세력이라 볼 수 있는 거죠.


이 '증발한 나라와 지역 세력'은 엄밀히 말하자면 MANAGERS 사이에선 협력자이자 적 이었습니다.



- 유대계 파벌 MANAGERS(미국-영국계)는 本邦까지 점령하고, 전세계를 지배하자는 선동으로 MANAGERS를 끌어모았을 것이고, 

- 反유대계 파벌 MANAGERS(독일계)인 일루미나티 계열은 DIRECTORS를 견제할 수 있는 善의 세력이 사라지면 자신들은 노예가 된다는 논리로 善의 세력인 本邦과 동맹을 추진했을 겁니다. ( 물론 善의 세력이 지향하는 바와는 거리가 먼 통치방식을 원하니 善의 세력 입장에선 그저 롤플레이였을 겁니다. )



이렇게 서로 박자가 안 맞는 상태인 MANAGERS는 분열된 상태로 전쟁을 맞이하게 되었고, 유대계 자본이 설치했던 함정들이 독일 내부 곳곳에서 터지며 (특히 권력자 히틀러가 유대계였으므로) 反 유대계는 패망하게 되었습니다.

독일과 동맹관계를 맺었고 협력했기 때문에 유대계 파벌 MANAGERS 미군은 정치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本邦을 붕괴시킬 수 있었고, 최초 계획에 따라 동남아 민족들을 本邦에 심은 후, 아예 本邦이란 존재 자체를 역사에서 지워버린 겁니다.


本邦이 붕괴되고 그 역사마저 철저히 조작해 세절기에 넣고 갈아버렸던 유대계 파벌 MANAGERS.

결국 돌아온 '惡'인 DIRECTORS는 이제 노조를 유지할 필요가 없었을테니 토사구팽 되어 비천한 신세가 되었다고 정리가 가능합니다. 맥아더와 이승만이 대표적이겠네요.


이 과정에서 '惡'은 사실 손도 안 댔습니다.

善의 세력인 本邦을 붕괴시킨 것은 '惡이 자리를 비웠던 시절의 인류로 구성된 세력'이었으니까요.


'악마'들에게 있어서 이 정도의 정치적 메시지보다 좋은 것이 있을까요?



근데 게임은 이제 시작입니다.


'惡'이 잠시 자리를 비웠듯이, '善'도 잠시 자리를 비웠을 뿐입니다. 





'惡'은 자신들이 꼬여낸 '인류 부하'들이 그들의 상사인 '惡'을 배신하여 惡의 부재를 만들어 놓고서도, 기어코 善을 무너뜨리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모든 무대를 꾸몄다고 생각합니다. 


=> 타락한 '인류 부하'들이 惡을 향해 들었던 봉기는 惡에 대한 봉기가 아닌, 그저 자신들의 욕심에 의한 것이라는 암울한 결론을 내려 했을 겁니다. 인류라는 창조주의 피조물이란, 최소한의 충성도 할 줄 모르는, 기능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결함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겁니다.




'善'은 "善의 부재 속에서 惡을 어떻게 무너뜨리려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이러한 무대 구성을 용인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에 따라 지상에 위치한 나라인 本邦은 의도적으로 그들의 부하들에게 패배하는 듯 '연기'하였다고 생각합니다.


=> 惡의 '인류 부하'들의 봉기는 사실 욕심에 의한 것이 맞습니다. 이로 인해 善이라는 존재까지 지울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그렇게 욕심 많고 타락하고 개노답 부류인 새끼들조차도, '惡'에게 저항하게 된 것은 물론, 惡에게 물들었으면서도 善의 세력을 복구했다는, 惡이라는 것 자체의 모순을 보여주려 할 겁니다.




인류는 이런 개노답들이 집권하는 둥, NWO 치하의 암울한 상황에서도 음모론자들을 배척하는 둥, 이런 난장판이 따로 없을 세상에서조차,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 몰락한 惡"에 승리한 것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에서조차 惡에게 승리하는 인류, 그리고 善.


그것이 창조주이자 善의 세력이 의도하는 최종적인 목적입니다.





회색전략

THE GRAY STRATEGY


Gray Strategy, 회색전략이자 기만의 기만을 반복하는 전략.

물론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기존에 이미 정의가 내려진 Gray-zone Warfare 개념과는 다른 것입니다.
기존의 Gray-zone Warfare의 원리를 살펴봅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Peace/War 와 Military/Civil 이라는 두가지의 극단적인 집합 사이에서 그 어느 집합에도 속하지 않은 상태로 목적을 취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정의 내려진 Gray-zone Warfare 개념입니다.


최근 러시아를 비롯해 反서방국가를 중심으로 이 전략을 제대로 써먹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벨라루스의 난민 공격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분명 외교/군사적 목적이 있지만 표면상으론 '인권문제'로 보이므로 상대방, EU의 대응을 지연시켰습니다.


제가 말하는 회색전략(Gray Strategy)이란, 회색지대전략(Gray-zone Warfare)에서 사전적으로 정의한 개념에서 그 작동원리(Mechanism)만을 추출한 것입니다.

더 넓은 범위에서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매우 "단편적인" 예시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바그너에 대한 평가가 각 국가와 단체마다 오락가락했던 것을 보면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로는 비교적 명확하게 갈리고 있으나) 러시아가 이 전략에 도가 튼 것은 분명합니다. 

바그너는 피아구분을 흐리게 하는 전법으로 바그너의 존재가 NATO의 입장에서는 백색집합의 '(잠재적)아군'과 흑색집합의 '(적군)러시아군' 그 사이의 회색집합군으로 인식되게 하였습니다. 

물론 바그너 또한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바그너 이사진이 '네오나치'인 것이야 유명한거야 둘째치고, 이들의 이런 반복되는 기만 (푸틴에 대한 가짜비난, 가짜사망)이 반복되다보면, 손절 당했을 때 다른 그 어떤 외부세력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형태로 수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이 전혀 없다는 거죠. 후일 처리하기 좋은 상태가 되어간다는 말입니다.

바그너 이사진들은 전형적인 MANAGER CLASS라 볼 수 있겠네요.


이를 바탕으로 그 원리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을 해보기 위해 아래의 착시현상 이미지를 가져와보겠습니다.





Checker Shadow Illusion

인지할 수 없는 영역에서의 상호관계

우리의 일차적인 인지속에선 A와 B가 다른 색상으로 보입니다. A와 B는 분명 같은 색상인데 말이죠.
이 색상을 저는 Q라고 불러보겠습니다.


빛이 들어올 때 A위치에서 Q는 분명 흑팀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빛이 있는 상황에서 Q는 백팀과 대적관계입니다.


그러나 그림자가 져 빛이 줄어든 상황인 B위치에서 Q는 백팀의 얼굴을 하고 있네요. 

이 상황에서 Q는 흑팀과 대적관계라 할 수 있겠군요.


그렇다면 Q는? 그 어느 쪽도 아닙니다. 


흑팀과 백팀은 게임판 위에 서있는 자신들만이 플레이어라고 인지하고 있으므로 흑과 백 어느쪽도 아닌 팀이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다고는 상상도 못합니다. 

대적관계에 서있는 흑과 백은 그저 Q가 배신을 때렸다고만 여길 뿐입니다.


이런 회색전략을 '우리가' 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흑과 백, 그러니까 체스판 위에 아예 없어야 합니다.

나를 향한 공격을 없애기 위해선 내가 그들의 적이어서는 안되며 그들의 아군이어서도 안됩니다. 

한마디로, 게임 자체에 내가 플레이어로 존재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들을 가두고 서로 게임을 하게 만들면, 회색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내가 되는 겁니다. 사진엔 두명의 플레이어만 있지만, 사진에 나오지 않은 '나'는 그들을 지켜보며 간간히 개입하면 되겠네요.

결국 나의 적들을 서로 게임을 하게 만들어야만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에 보통 '이이제이'를 언급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의 존재'를 저들에게 완벽히 숨겨야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내가 적인지도 알지 못하게 말이죠.

좀 더 고급단계를 예시로 들어볼까요? 내가 만약 White 와 Black 둘 중 하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나를 자신들의 일원이라 여길 것입니다. 나는 White도 Black도 아니므로 그들의 White VS Black 이라는 싸움구도를 더욱 가열시킵니다. 

그들은 칼 끝을 피하느라 나의 존재에 대해 점점 인지할 겨를이 없어집니다.


이처럼 체스판의 White와 Black 양쪽 사이에서 의심을 받지 않음과 동시에 (제 3의 세력임을 알리지 않으면서) 양쪽을 향해 공격을 가할 수 있는 회색전략은 흑과 백, 2차원으로만 판단하는 현대적인 기준에선 해석이 어려운 편입니다.


인지할 수 없는 영역에서 이 기묘한 적대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봐도 불가능해보이는 전략입니다.




근데, 이게 실제 사례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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